지난 2007~2010

Photo 2010/02/08 13:53

3년 넘게 묵혀두었던 필름을 이제서야 현상
카메라가 무슨 묵은지 저장고도 아니고 흐물거리도록 실온 보관이라니...
나도 어지간히 지난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꺼창(꼬끼리 섬) 의 바다, 하늘, 구름, 그리고 사람...
가끔, 아니 자주 지난 그곳이 그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뜬구름처럼 지난 현지 생활
지금의 생활도 뜬구름 잡기임에는 변함 없지마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꺼창의 바다, 하늘, 노을, 그리고 지난 사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이 작업실에서 빌어먹던 지난 시절의 단아한 내 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쓰멤버들이랑 맨날 노닥거리던 시절
그럼에도 몰래몰래 열작업하던 지난 총각 bellbug의 책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샴 사장의 전시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뜨거웠던 지난 5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골집 마루 한 켠에서의 늦은 지난 저녁식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골집 할아버지 방 아랫목을 차지하고 뒹굴거리는 조카들
벌써 여섯살 열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들 달고 다시찾은 지난 늦가을의 태국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총집결한 홍쓰멤버들
아니 이게 어딜봐서 결혼식 사진이냐고!!
정장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빨아는 입고 왓쓰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유난히 춥고 눈이 많던 겨울...






꼴랑 사진 몇 장으로 정리 되어버리는 지난 3년
필름에 담기지 못했던 시간은 또 무얼하며 지냈던 것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BlogIcon 대마왕 2010/02/09 18:03 수정/삭제/ 댓글

    슐 사져여~

    • BlogIcon akgun 2010/02/10 14:53 수정/삭제

      홍대가서 내 이름대고 키핑된 술 찾아 드시면 되어요.

    • BlogIcon 대마왕 2010/02/15 23:03 수정/삭제

      키핑술 애드립은 4년이 지나도 변치를 않는군여..

    • BlogIcon akgun 2010/02/15 23:42 수정/삭제

      아직 한 번도 못 챙겨먹은게 안타까울 뿐;;

  2. 말이 2010/02/24 23:31 수정/삭제/ 댓글

    퀭한 눈을 비비며 간만에 들어왔는데...
    구수한 얼굴들을 보내...ㅋㅋ
    은제 갱이랑 홍대에서 저질럿던 만행을 만회할 기회를 줘야지?? ^^

    • BlogIcon akgun 2010/02/25 12:06 수정/삭제

      언제든 그 만행에 대한 참회의 시간을 주도록 하마.
      애들 얼굴에서 소 두엄자리 냄새가 좀 나긴 해. 그지?

  3. 2010/03/04 09:50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akgun 2010/03/04 13:31 수정/삭제

      제 미래는 그리 머뭇거리지 않고 달려 오더군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