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내 모습

Photo 2006/04/26 18:55
| Eos 630 | Kodak Gold 200 | Film scan | :흘러가긴 하는 것 같다.

노를 젓지 않아도 바람은 적당히 어디론가 나를 밀어 보내고 있고.
정신을 놓지만 않는다면 모험은 즐거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어쩌면 그렇게 흘러가다가 신대륙까지는 아니더라도
젖과 꿀이 흐르는 환상의 섬에 닻을 내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
(훌라훌라~ 훌라불라~)
근데 말이야. 가늠할 육지도, 암초도, 같이 항해하던 배들도 떨어져 나간 지금
가끔은 끔직히도 불안하더란 말이지.

별을 읽는 법이라도 배워야 할까봐. 길을 잃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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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하 2006/04/26 23:53 수정/삭제/ 댓글

    옆구리살이 올라야 중년이지.
    더 먹으셈.

  2. 2006/04/27 01:08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BlogIcon akgun 2006/04/27 12:09 수정/삭제/ 댓글

    천하// 왜 자꾸 나를 중년의 나락으로 끌고 들어가는 거야!
    난 아직 총각이라고오~!!

    비밀댓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사절입니다.

  4. 연이랑 2006/04/27 12:28 수정/삭제/ 댓글

    왜이리 말랐어요?

  5. BlogIcon akgun 2006/04/27 13:29 수정/삭제/ 댓글

    사진이 좀 말라보이게 나온 것뿐이에요.
    75kg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데요. 80kg정도가 목표지만...

  6. BlogIcon dogy 2006/05/01 23:10 수정/삭제/ 댓글

    지금 보고 있는 그 별은 삼국시대의 별 입니다..
    빛이 그 눈까지 닿는데 그만큼의 시간이 흐른 거지요..
    머리가 띵~?

  7. BlogIcon akgun 2006/05/02 06:02 수정/삭제/ 댓글

    지금 보고 있는 그 별은 인공위성입니다.
    지구의 밤이 너무 밝아진 탓에 별의 빛을 볼 수 없게 된 거지요.
    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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