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일이 누구에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해도,
또 다른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일일 수 있다.

출국 하루 전날, 떠날 채비도 덜해놓고 일박이일로 놀러가는 무모함.
어머니는 '정신나간 놈' 이라고 일축하셨지만
내겐 고민거리도 아니었던 것을 보면,
'정신나간 놈'이란 표현이 딱히 틀려 보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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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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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뭔지 모르겠다!" 한 마디면
한밤중에,
다음날 출근도,
애인도,
부인도 잊고
서울에서 지방까지 달려오는 놈들을 친구로 뒀으니,
나도
그놈들의 친구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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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안동 간망둥어 2006/09/07 01:38 수정/삭제/ 댓글

    포르쉐카이엔 모는 나...
    이바요....사장이 사진좀 내려달래요..... 난 괜찮은데
    -_-;; 덜덜덜...

  2. BlogIcon akgun 2006/09/07 01:58 수정/삭제/ 댓글

    JSA// 지나간 버스에 손 흔들어 봐야 챙피만...-.,-;;
    '쓰렉'이라는 단어가 무척 신선하군요.
    친구들이 아주 좋아라 하겠어요.

    안동 간망둥어// 안동하고 간망둥어 사이가 띄어쓰기 된 거 맞나요? 이유를 설명해 주시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사장님께서는 왜 사진을 내려달라 하시는지 당췌 이해가 안 가네요.(정말?) 저는 권력에 저항하길 즐긴;; 이 아니고 요런 얄팍한 권력에라도 저항하는 흉내를 내 보렵니다.
    사실, 아이피를 차단하는 것 보다 이 방법이 더 '얌전한 고양이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버리고 있어요.

    • 안동 간망둥어 2006/09/07 11:52 수정/삭제

      JSA님이 정확히 해석해 주셨으니 답변은 생략하고.
      권력에 저항한다고 하면 적어도 백악관에 RPG7을 발사할수있는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저사진을 누군가 본다면 큰 호통을 들을텐데...

  3. 홍대박군 2006/09/07 14:06 수정/삭제/ 댓글

    정말 나는 한번씩 사고를 쳐....
    우선 저질러놓고 보는성격이 강하기 때문이지...
    안내리면 정말 돌이킬수없는 망언(폭로)을 올려버릴꺼야....
    정말이야...
    전쟁은 피하자고... 5시까지 확인
    정말 전쟁은 죄없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힌다는거..

    • 안동 간망둥어 2006/09/07 14:13 수정/삭제

      왠지 나한테까지 불똥이 튈거같아
      몹시 불안합니다.

    • BlogIcon akgun 2006/09/07 15:13 수정/삭제

      홍대박군//님의 부시스런 발언에 실로 조소를(X)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노대통령의 입장이 십분 이해되는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렇다고 타협이 있을 순 없습니다. 그것이 부시와 그 아래의 괴스런 존재들이 항상 말하는 진정한 '대 테러 전쟁'의 핵심이기도 하지요.
      전쟁이 불가피하다 하시면 힘없는 이라크시민이 되는 수밖에요.
      적당히 퍼부으세요.

      안동 간망둥어, JSA// 그때 망둥어는 간 안 했다고요~
      그나저나 홍대반군의 스커드미사일에 여럿 다치겠는걸.

  4. zapzap 2006/09/07 17:01 수정/삭제/ 댓글

    아니, 내 사진은 왜 엄써?! 아, 누군 사진을 올려줘도 저러잖아~ 차라리 내 사진을 올려!

    • BlogIcon akgun 2006/09/07 17:16 수정/삭제

      선전포고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비교적 만족'하나 보다. (짜식, 겨우...)
      아참, 이것은 zapzap의 댓글이었군! 네 사진은 읎드라. 아마 밤에는 안 찍었지 싶은데....

  5. 홍대박군 2006/09/07 18:46 수정/삭제/ 댓글

    잠시 나갔다 왔더니 그냥 나의 국경에서 발을 뺴셨더구만~~
    그렇지~
    한순간 911도 다가오는데 비행기 자폭 테러까지도 생각했는데...
    그러나...역시...

    침공은 나쁜것
    평화는 좋은것

    좋은것은 좋은것

    기노시타는 좋은것

  6. 홍대박군 2006/09/07 18:47 수정/삭제/ 댓글

    안동 간망둥어는 어제 첩보를 알려줬기때문에 공격제외대상

  7. BlogIcon akgun 2006/09/07 19:07 수정/삭제/ 댓글

    홍대반군// 흠... 쫄! 아서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오산
    난 이라크와는 달리 대량살상무기를 실제로 가지고 있다고...!!

    아차하면 살포한다이~

    • zapzap 2006/09/08 16:27 수정/삭제

      그런 무기는 나눠갖는게 좋은걸로 아는데.. 강력한 걸로 두어장 보내보게~~

    • BlogIcon akgun 2006/09/08 17:55 수정/삭제

      강력한 것 일수록 나만 가지고 있어야하는 법이지.
      다 퍼지고 나면 해독킷이 발명되는 법이거든.

  8. 천하 2006/09/08 16:55 수정/삭제/ 댓글

    그래서 전화도 안 받았군.
    하긴 내가 친군가.

    • BlogIcon akgun 2006/09/08 17:56 수정/삭제

      적반하장도 유부남이지!
      아니, 밥 사준다고 꼬셔놓고 놀러간 사람이 누군데!!

  9. 천하 2006/09/08 21:32 수정/삭제/ 댓글

    니 잠깐이라도 볼까봐 여행앞당겨 온 나를 알랑가 모르겠소.

    • BlogIcon akgun 2006/09/08 22:19 수정/삭제

      쩌어~~언혀 모르것는디요. -.,-;;
      오 수정 다 보면 나중에 전화 때리세요. 살살~

  10. 흠~ 2006/09/12 02:56 수정/삭제/ 댓글

    악군님 포스트에서 정의 내려지는
    친구, 라는 저 모습이 가끔 부럽답니다.
    그것이 무모함이더라도 말이죠.
    어쩌면 무모함이기 때문일지도...

  11. BlogIcon akgun 2006/09/12 16:34 수정/삭제/ 댓글

    부러워 하실 필요 없으세요.
    주변에서 직접 바라보는 사람들은 전혀 안 부러워 하거든요.
    아마도 '저 잉간들 언제 철드나' 하는 시선.
    이러다 말겠죠. 그들 아니면 우리 둘 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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